SOFR ETF 투자! 너도 하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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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ETF

SOFR ETF 투자! 너도 하고 있니?

by 잘란부장 2024. 7. 21.

최근 유튜브를 시청하다가 SOFR ETF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기존에 KOFR 금리를 추종하는 금리형 ETF글을 쓰기도 하였으나, 미국 달러시장에서 돈을 하루 빌리는 데 드는 금리를 추종하는 SOFR ETF 투자에 대하여 기존 금리형 ETF에 차이가 무엇이며, 장단점은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SOFR ETF 투자

 SOFR 란?

"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의 약자로, 1일간 미국 국고채를 담보로 하는 하루짜리 RP(환매조건부채권) 거래에 기반한 단기 금리 지표 중 하나입니다. 미국의 단기 금리를 나타내는 중요한 금융 지표 중 하나로 미국 재무부와 연방준비제도가 공식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대체 금리입니다.

 

이것은 LIBOR(London Interbank Offered Rate) 와 같은 다른 금리 지표의 대체품으로 개발되었으며, 금융시장에서 보다 안전하고 신뢰성 있는 금리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습니다.

 

뉴욕 FED(연방준비기금)는 익일물 미국채 RP(환매조건부 매매)거래의 거래량 가중 중앙값을 산출하여 매일 SOFR금리를 공표하는데요. 실제 거래 금리를 바탕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LIBOR보다는 신빙성이 높아 기존 LIBOR금리를 대체하는 지표 금리이며, 미국 국채 1일 REPO 시장금리로 인하여 SOFR금리는 무위험금리(Risk-free Rate)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SOFR ETF의 수익구조

미국 국고채를 담보로 매일 이자를 받으면서 달러로 투자되는 상품입니다. 금리 변동에도 안정성을 높이고 투자금을 달러로 보관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금융 시장이 불안할 때 리스크 분산용으로 요즘 각광받는 투자 상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Daily 금리에 해당되는 수익을 재투자하는 형태로 운영되어 , 복리 효과가 발생된다는 것과 함께 현재 국내 채권금리와의 Gap 이 2% 이상 발생되고 있는 상황이 장기간 유지되면서, 국내 금리형 ETF 투자대비 더 많은 이자 수익을 수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에서 분석한 FED 기준금리대비 SOFR ETF의 지수를 비교한 그래프를 보더라도, FED의 기준금리의 등락에도 크게 변동성이 없이 우상향 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일반적인 채권지수는 이자수익과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자본수익으로 구성이 됩니다. 반면에 SOFR지수는, 듀레이션 1영업일의 초단기금리를 복리로 쌓아 가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금리 변동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내는데요. 금리 상승 시에는 오히려 금리 인상분의 1/365만큼 매일 추가 이자수익이 발생하여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SOFR ETF Risk!

본 상품은 달러로 투자하는 상품으로 환헷지 리스크에 노출이 되어 있다. 즉 매입할때의 환율보다 환율이 떨어지면 관련 환손실로 인하여 기존 SOFR의 금리대비 낮은 수익률의 결과물을 받아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환율이 안정적이고, 금리가 향후 상승 또는 횡보일 경우에는 나름 매력적인 투자상품으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단지 현재 출시된 SOFR의 수익율들을 확인해 보시면 상장된 지 가장 오래된 미래에셋 상품의 수익률은 상장 이후 약 10% , 1년 기준으로 15% 정도의 수익을 달성하였습니다. 

TOGER 미국달러SOFR금리 액티브 챠트

 

상기 수익율 기준으로 환율상승률과 함께 비교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본 상품이 상장된 23년 5월 3일 기준대비 달러는 약 5% 상승하였으며, 현재 기준으로 1년 전의 환율대비 9.7% 상승하였으나, 23년 7월 이후 미국의  FED기준금리는 5.5% 동결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에 반하여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최고 4.9 % ~ 3.9% 로 등락폭이 꽤 크게 발생되었습니다.

 

 

상기 내용을 정리해 보면, 환율의 등락폭에 따란 전체 수익률이 절대적으로 좌우된다는 사실을 느끼실 것입니다. 비록 상품의 수익 구조를 보면 듀레이션 1일 초단기 금리를 복리로 쌓는 구조로 인하여 리스크는 예방될 수 있으나, 수익률 측면에서는 기본 FED 기준금리정도의 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반대로 생각한다면, 금리하락기에 환율도 떨어진다면 환손실에 대한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본다면, 비록 기준금리는 낮아도 한국형 금리형 ETF와 분산 투자하는 방식도 꽤 매력있는 포트폴리오 구성이 아닐까 판단됩니다.

 

우리는 수익을 최대한 취하고 리스크는 최대한 헷지하기 위하여 특정 영역, 종목으로의 구성보다는 다양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하여 리스크와 수익을 최대한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기존에 소개드린 다양한 ETF의 종목들이 커버드콜 합성과 함께 오리지널로도 구성을 하면서, 채권과 금현물 그리고 리츠로 구성토록 소개하고 있는 이유도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응원합니다.

잘란부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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